뉴스 | 26 11월 2025

EU 푸드 마켓 및 네트워킹 2025

한국에서 선보인 유럽의 맛과 농식품 우수성 

‘Colours by Europe. Tastes of Excellence. 진짜 유럽의 컬러를 맛보다’ 캠페인은 2025년 11월 25일 서울 플로팅 아일랜드 컨벤션에서 ‘EU 푸드 마켓 및 네트워킹(EU Food Market & Networking)’ 행사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한국의 주요 식음료 업계 전문가, 주요 수입사, 셰프, 소믈리에 등 외식업 관계자, 미디어,산업 파트너들이 한자리에 모여 유럽 농식품의 폭넓은 다양성과 뛰어난 품질을 직접 체험하는 자리로 마련되었다. 행사는 한국–EU 농식품 협력의 견고함을 강조하며, 유럽의 풍부한 미식 문화유산을 조명했다. 

 

한–EU 농식품 협력 강화 

행사는 H.E. 우고 아스투토(Ugo Astuto) 주한 유럽연합 대사의 환영사로 시작되었으며, 이어 김미경 주한EU대표부 통상담당관이 EU의 통합 농식품 체계와 조화로운 기준, 지속가능성, 소비자 보호를 기반으로 한 유럽 식음료의 글로벌 신뢰도에 대해 발표했다. 두 연사는 EU의 통합된 규정이 유럽 식품의 품질·안전·정통성을 어떻게 보장하는지 소개했다. 

 

전문가 인사이트: 유럽의 맛, 시장 기회, 트렌드 

‘EU 식음료 – 한국 시장에서의 강점과 기회’를 주제로 한 패널토론에서는 셰프 박준우, 소믈리에 및 와인 수입사 와이너 대표 이승훈, 주한EU대표부 김미경 통상담당관이 참여해 외식업·주류·식품 시장에서의 EU 제품의 매력과 성장 기회를 논의했다. 
패널들은 유럽산 제품의 품질과 신뢰도를 뒷받침하는 PDO·PGI·EU 유기농 등 품질 인증 제도의 역할, 한국 소비자 사이에서 주목받는 유럽 식품·와인 트렌드, 그리고 EU 식재료의 활용 가치 등을 심층적으로 다루었다. 

 

EU 푸드 마켓: 유럽 미식의 폭넓은 스펙트럼 

행사장에서는 15개 이상의 유럽 회원국에서 온 162개 제품이 전시되어 방문객들이 유럽을 대표하는 다양한 식음료를 경험할 수 있었다. 와인, 치즈, 육가공품, 오일, 유기농 제품, 베이커리, 지역 특산품 등 다양한 카테고리를 직접 맛보고 각 제품에 담긴 스토리를 접하는 시간이 마련되었다. 

 

네트워킹 리셉션: 미식으로 이어지는 교류의 장 

이어진 네트워킹 리셉션에서는 23개 EU 회원국의 54개 제품을 활용한 뷔페 메뉴가 선보였으며, 5개의 라이브 쿠킹 스테이션이 운영되어 EU 식재료의 조리 활용성, 풍미, 창의성을 직접 확인할 수 있었다. 
참가자들은 다양한 시연 요리를 통해 EU 식품이 한국의 외식 현장에서 어떻게 활용될 수 있는지를 생생하게 체험했다. 

 

EU 식품 – 품질, 지속가능성, 신뢰 

이번 행사는 EU 농식품 체계의 핵심 가치들을 강조했다: 

 

  • 생산·유통 전 과정의 철저한 추적관리와 식품 안전성 
  • 엄격한 규정을 기반으로 한 높은 생산 기준과 혁신 
  • 지역성과 정통성을 보장하는 GI(지리적 표시제) 인증 
  • 환경을 고려한 지속가능한 농업 관행 

 

이러한 요소들은 EU 식음료가 품질·문화·책임을 두루 갖춘 제품으로 인정받는 이유이며, 신뢰와 가치를 중시하는 한국 소비자에게 특히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